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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건강관리 3편. 수분 / 전해질 균형 관리법

by BlackEditer 2025. 7. 20.

여름철 수분, 전해질 균형 관리법 관련 이미지

여름이 되면 땀으로 수분 손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탈수전해질 불균형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날에는 몸에서 1~2리터 이상의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수분만 보충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지만, 전해질 균형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여름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약 1.5~2리터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땀 배출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하루 2~2.5리터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탈수 예방을 위해서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30분~1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해요.

⚡ 전해질이란? 그리고 왜 중요할까?

전해질(electrolyte)은 체내에서 전기를 띤 이온 상태로 존재하는 물질로,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전해질은 근육 수축, 신경 전달, 체액 조절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하지만 여름철에 과도한 땀 배출로 전해질이 빠져나가면,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심하면 의식 저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 전해질 보충, 어떻게 해야 할까?

전해질 보충은 음료나 음식으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 이온음료: 나트륨·칼륨이 함유된 음료는 운동 후 빠른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 천연 식품: 바나나(칼륨), 두유(마그네슘), 오렌지주스(칼슘), 소금간 국 등도 좋은 전해질 보충원이에요.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전해질 불균형 의심!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전해질 불균형을 의심해야 합니다:

  • 심한 두통, 어지럼증
  • 근육 경련 또는 손발 떨림
  • 구토, 메스꺼움
  • 의식 저하, 피로감

이럴 경우 단순히 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전해질이 포함된 보충 음료나 음식을 함께 섭취해 주세요.

🥤 물 대신 커피·에너지음료? NO!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는 이뇨 작용으로 오히려 수분을 더 배출시키므로, 갈증 해소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물, 무카페인 차, 전해질 음료가 더 좋아요.

여름철 건강관리는 단순히 물만 마신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수분 + 전해질 균형을 잘 맞춰야 체내 항상성이 유지되고, 더위에도 끄떡없는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여름철 수면의 질 높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계속되는 여름철 건강관리 시리즈, 꼭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