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고 운동을 멈출 수는 없고, 그렇다고 무리하면 건강에 위험!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한 '여름 운동 생존법'을 알려드릴게요. 특히 요즘 같은 폭염 주의보와 열대야, 고온다습한 기온은 잘못된 운동 습관이 곧 열사병이나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수분 섭취는 선택 아닌 필수!
여름철 운동 시 가장 중요한 건 수분 보충입니다. 운동 전, 중, 후에는 반드시 수분을 자주 마셔야 하며,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운동 전: 200~300ml 수분 섭취
- 운동 중: 15~20분 간격으로 150~200ml
- 운동 후: 체중 1~2% 감량 시 500ml 보충
2. 운동 시간은 시원할 때로
낮 12시~4시는 자외선이 가장 강하므로 피하고, 오전 6~8시 또는 저녁 7시 이후가 가장 안전한 시간입니다.
3. 통풍 잘 되는 운동복 착용
땀 배출과 체온 조절이 잘되는 기능성 의류 착용이 좋습니다.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이 자외선 반사에 유리하고, 모자와 선글라스도 추천합니다.
4. 몸 상태 점검은 필수
운동 중 어지러움, 구토감, 두통, 근육 경련 등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하세요. 이는 열탈진이나 열사병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5. 운동 전후 식단 관리
무더위에는 소화가 잘 되는 식단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엔 단백질과 전해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 추천 식단: 바나나, 닭가슴살, 두유, 오이, 달걀
6. 실내 운동도 좋은 대안
홈트, 헬스장, 요가처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더위 걱정 없이 꾸준히 할 수 있어요.
여름철 운동은 건강과 체력 유지에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환경을 고려한 운동 계획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세요!